영평사의 만발한 구절초. 정감어린 원도심 골목의 이곳저곳, 백제문화제를 맞아 화려하게 펼쳐진 공주의 야경 등을 둘러 본 기록. 친구 한명이 공주에 세컨하우스(?)를 지었다고 한번 가자고 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집합금지) 못가다가 다들 백신 2차접종에 2주가 지나 가을빛 좋은 날 3명이 뭉쳤다. 저수지가 바라다 보이는 작고 깔끔한 그곳에서 놀다가 간 김에 공주 몇 곳을 탐방. *영평사 구절초가 흐드러진 장군면 영평사. 흰 꽃들이 절 주위와 온산을 휘감아돌고 절 광장에서는 산사음악회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금강신관공원 앞 마침 백제문화제 기간이라 미르섬에는 꽃들이, 금강에는 황포돛배들과 부교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며,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금강철교를 걸어서 건너 원도심으로 이동. *공주중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