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운계곡, 백덕사, 다수계장, 바위공원, 활공장, 남병산과 지동마을, 청옥산. 대충 평창의 중부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코스. *뇌운계곡 비 온다. 올해 3연타다. 출발만 하면 비가 오는게. 오랜만에 온 뇌운계곡. 이제는 잘 정비되어 길 좋다. 내리던 비도 슬슬 그치고. 촉촉히 젖은 계곡으로 구름이 내려온다. *백덕사 가는 길. 원당계곡을 거슬러 가파른 백덕산 산길을 올랐다. 정갈한 마을들과 헉 소리나는 곱창길 끝, 산기슭에 조그마한 절이 있다. *다수리-계장리 비가 그친 산야의 풍경은 더없이 깨끗하다. 떠나온 보람을 느끼게 한 시골길. *평창바위공원 이곳에 왜 바위공원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읍 외곽에 잘 조성된 공원. 코로나로 진입금지인데 출입을 억지로 막지는 않았다. *평창활공장 장암산 자락의 패러글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