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고개에서 산중옛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서석산 전망대가 나오고, 그곳에서 양평 시내가 시원하게 보인다는 정보에 탐방. 초반부의 길은 잘 정비되었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 걸을만 했다. 맨발로도 다니는 길이라고.-입구에서 시늉이나마 워밍업하고 출발. 첫번째 트인 전망에서 보이는 양평과 남한강. 개군면 쪽인 것 같다 여기까지는 무난하고 좋았다. 그런데 서석산전망대로 가는 이정표가 없어 무작정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졌다. 30분이면 간다고 해서 오후 늦게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가도 전망대가 안 나온다. 결국 돌아돌아 가다 보니 졸지에 팔자에 없는 야간 산행. 어떻게 겨우 찾아가 양평의 야경을 보았다. 내려와 양평시내 내려다 보이는곳에서 고기 구워먹고 되돌아 나오다가 실수로 구난 상황 발생. 워낙 캄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