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쉽지 않듯 헤어지기도 어려워라 봄바람이 힘을 잃자 꽃들이 시드네 봄누에 죽음에 이르자 실이 끊기고 촛불은 재가 되고 굳은 눈물만 남았네 새벽에 거울 보며 흰머리에 시름 일고 한밤에 달 앞에 서서 문득 처량함을 느끼네 봉래산을 가보려 해도 길을 모르겠으니 파랑새야 나를 위해 한 소식 전해주기 바라네 며칠 전에 중국영화 심플 라이프(A Simple Life. 桃姐)를 보는데 마지막 장면으로 위의 대사가 나오며 끝난다. 심플라이프 영화정보는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6091 심플 라이프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뭔가 울림이 있어 찾아보니 그 구절은 영화에서 창작한 대사가 아니라 당나라 시인 李相隱(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