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휴-3(속초)

밤에 할일이 없어 속초시내를 걸어보다.

그동안 속초를 와도 이곳이 정체가 많이되어 외곽으로만 다녔는데

이번에 보니 정비가 많이 되어 있다 

(야경을 그냥 손으로 들고 찍었는데 그런대로 볼만하게 나왔다)

 

 

어린 여자애가 혼자 저렇게 앉아 고독을 씹고 있다

가로수 밑 의자에 있는 꼬마인데 한참을 보고 있어도 저러고 있다

무슨 사연이 있나??? 한참을 봐도 일행은 보이지 않는다. 별일 없길....

 

 

속초시장

밤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의 줄이 있기에 따라가 보았더니 대박난 가게가 있었다

닭강정집이라는데 몰려오는 사람들로 정신이 없다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 긴줄의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만 간다

 

 

 

 

청초호에서 바라본 그 주변의 야경

삼각대가 없어 변칙으로 여러 기능을 조합하여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

컴팩트카메라인데도 장타임의 야경을 그런데로 소화해내었다

 

 

 

 

 

다음날 일어나서 눈을 부비니 바로  눈앞에 펼쳐진 청초호 아침풍경

 

 

 

연륙교를 건너가 처음가 본 시내 맞은 편의 아바이마을

함경도 분들이 피난와 정착한 마을이라는데

가을동화와 얼마전 1박2일에 나와 요즘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나처럼 빙둘러 청초대교를 건어오지 않으면 이렇게 배를 타고 넘어오는데 승선요금은 200원이다

맞은편 시내와는 100m도 안되는데 섬이다

이른 아침이라 가게에 손님은 없다

 

 

 

 

 

아바이마을에서 바라본 속초시내와 설악산

 

  

 

동명항으로 갔다

그곳에서 본 동해바다와 등대박물관 ,

속초 8경이라는 영금정과 그곳에서 바라본 이쪽저쪽들

 

 

 

 

 

 

 

들릴까말다 하다 가는 길이기에 들른 영랑호

리조트쪽은 안가고 맞은 편에서 그냥 담배하나 피며 호수와 저멀리 설악산을 잠깐 쳐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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