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다이나믹한 대한민국이다.
조용히 사는데 이렇게 급박하게 세상이 돌아가니 따라가기가 힘들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약 10일 만에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은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윤석열의 하는 짓거리가 많이 이상해 모지리인 줄은 알았는데
이제 보니 또라이였다.
다들 미친게 아니냐 하는 것 보니
윤석열은 정신감정을 한 번 받아보는게 좋을듯 하다.
덕분에 국민들은 고생을 했다.
순식간에 여의도로 가 그것을 막아내고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화같았다.
고생을 했어도 남녀노소, 그 많은 사람들의 인파와
온갖 응원봉 빛들의 향연은 장관이었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응원봉과 팔뚝질이 함께 하는 "임을 향한 행진곡"을 듣게 되다니.
시위를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게 놀라웠고,
어린 세대들의 민주적 감수성도 알수 있는 계기였다.
(이것은 차분할 때 따로 포스팅을 한 번 할까 한다)
*유튜버 황기자TV에서 발췌(2분 49초)
https://www.youtube.com/watch?v=v-DP-yzOHlU&t=5848s
탄핵의 최종판결은 헌법재판소에서 난다는데
빨리 결정되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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