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폭포(짐바브웨 쪽)
슬슬 걸어 출입국수속을 받고 짐바브웨쪽 빅토리아폭포 공원으로 입장.
입구부터 잠비아쪽보다 여기가 좀 더 나은 분위기이다.
상류(?) 쪽에서 부터 구경. 이쪽은 잠비아 쪽에 비해 그래도 물이 많다
들어가면서 왼쪽부터 표지석에 번호가 매겨 있는데 각 폭포의 전망이 그 부근에서 가장 좋다
50 몇 번까지 있었던 것 같다.
여기쯤 오니 폭포의 위용이 느껴진다.
물보라도 일고, 폭포의 수도 많고,
세찬 물줄기가 나도 세계3대폭포 중의 하나야라고 말하는 것 같다.
폭포사진은 참 찍기가 힘들다.
거대한 폭포는 날리는 물줄기에 가까이 가기가 힘든데다 수증기가 카메라로 날려 뿌연 사진이 된다.
이 부근이 제일 장관이었는데 거의 핀이 나가거나 물방울에 버린 사진들-이것도 겨우 건진 거다
저 물줄기들 사이사이가 다 폭포가 되어 절벽아래로 흘러내려야 하는데
그 장관을 못 보고 이정도에서 그친게 아쉽기만 하다.
우기때는 어쩔지 모르지만 지금 상태로는 이과수폭포에 대적하기 힘들다.
*잠베지강 썬셋쿠르즈
빅토리아폭포의 주수원인 잠베지강. 잠베지강을 경계로 잠비아와 짐바브웨로 나뉜다.
그 강을 따라 유유자적하다가 일몰을 보고오는 보트투어.
음료와 주류는 무한제공되고 가끔씩 연안에 사는 동물들을 볼 수가 있다
중동 어느나라 사람인데 국가명은 잊어버렸다.
유쾌한 커플이라 서로 농을 손짓발짓으로 주고받다가 사진 찍은 거.
짐바브웨에는 폭포이름과 똑같은 빅폴이라는 도시가 바로 옆에 있다.
그곳에서 묵은 숙소.
이쪽 롯지는 대부분 이렇게 대저택 같은 독립구간에 숙박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보기에는 그럴듯 한데 밤에 모기가 많아 고생했고, 시내가 멀어 불편했다(걸어서 3~4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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