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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마간산/아프리카종단

4.[케냐]마사이 부족

리매진 2016. 1. 24. 05:14



마사이 부족이 극소수 부족인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케냐와 탄자니아까지 넓게 분포 되어 있고.

정착은 하였지만, 아직도 자연 속에서 과거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원주민이 많은 듯 했다



국립공원 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는 마사이 마을

바로 위 사진은 그곳의 카센터고,

 그 주변이 이 지역 중심인듯 양철지붕 주택들에 여러 가게들이 있다.

그러나 조금만 벗어나면  흙집에 아직도 유목하는 분위기.






저녁에 양고기 파티와 식사를 제공해 준 다른 곳의 롯지.

이곳은 내가 묵고 있는 캠프보다 더 고급스럽다.

개장준비를 하는 곳이라 프로모션으로 초대하였다.




식사준비 중에 원주민 청년들과 주변 강가 산책.

별다른 지형이 아닌 데도 석양이 아름다웠다.

강 얕은 곳에서는 먼 길을 다녀온 원주민들이 도강을 하고 있고.

도강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을 보면 건너편에도 큰 마을이 있는 듯..










좀 더 옛 원형을 보이는 마사이 전통마을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생활은 그대로 인데 부락을  외부인들에게 공개하고, 사진을 찍어도 되는.

물론 그 댓가로 입장료를 받고, 수공예품도 판다.




















그렇다고 우리 민속촌처럼 박제화 된 공간은 아니고

실제 생활을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출입을 허용하는, 일종의 부업을 하는 듯 했다

원주민 삶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진다.













마사이마라에서 나이로비 돌아오는 길에 들른 휴게소 겸 기념품가게.

이날 날이 너무 좋아  이런 사소한 풍경도 그림이 된다.








차가 또 고장이 났다.

차량수리하는 동안 그 주변 풍경스케치.

몇 몇 애들이 몰려와 관심을 보이길래 사진질....










물들어올 때 노젓는다고 그 주변마을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평범한 케냐의 마을

-우리의 면소재지급은 되는 듯 한데 마을 이름은 모른다.









케냐의 전형적인 노점들.

아래 오른 쪽의 아줌마(라기 보다는 젊다) 가게에 걸려있는 바나나를

한뭉치 샀더니 이 분 베리해피를 연발한다.

그래 봐야 얼마 안하는데 순박한 이분의 행동에 괜히 마음이 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