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충북의 경계선에 댐이 생겨 호수가 생기고
그 여파로 내륙 이곳 저곳에 호변경치가 펼쳐진다.
호수 주변을 따라 잠깐 금산군 남이면 가는 길에 드라이브 해본 거
먼저 시작점인 대청댐
대청댐과 신탄진 사이의 옥천 가는 지방도.
호변따라 난 도로인데 느긋하게 다니기 좋다
간간이 이처럼 나무터널도 있고.
길이 전부 호수를 끼고 있지는 않다
가끔씩 호변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또 다른 경치가 있고
그 길은 대부분 호수를 만나 끝이 난다
그런 어느 마을 종점부근까지 갔다가 전망좋은 곳에서 본 대청호
대전쪽 호수끝부분에서 약 10분 정도 더 간 식장산 정상에서 본 대전풍경
걸어올라 간 건 아니고 차로도 가능하다길래 세천공원쪽으로 해서 올라간거다
이곳에서 보는 대전 야경이 참 좋다는데 일정상 낮에 간데다
미세먼지(?)가 많아 시내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래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아까 온 대청호와 연결된다
다시 세천공원에서 회남면쪽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따라 가는 길
차도 거의 없는 심심한 길.
무료함을 달래려 가끔씩 샛길 찾아 호수가로 내려가 본다
회남면 소재지를 지나 우회전하면 비포장의 산길이 하나가 있다.
꽤 긴 산길인데 초반에는 대청호를 부감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더 깊숙히 들어가면 전형적인 산골의 모습을 한 색다른 풍경이 가끔씩 펼쳐진다
산을 넘어 다시 포장도로로 내려와 옥천 가는 길.
해가 지는 호수에서 원주민이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이분들은 농부일까? 어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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