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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마간산/국내

공연도 보고 쏘다니기도 하고 1부(앙성/영월/연하/직동/상동/만항재)

리매진 2012. 8. 2. 04:17

열심히 일하지 않은 자도 휴가는 가야하는 건가 보다

더위가 막 밀려와 7월 27일부터 피서겸 해 한바퀴 돌다 오다

이번 컨셉은 밤에는 지방축제보고 낮에는 더우니 자연으로 피신하여 쏘다니기

 

*충주앙성의 용바위계곡과 수룡폭포

감곡에서 38번국도를 자주 타는데 그때 잠시 들릴 곳이 없나해서 찾은 곳

대단한 규모는 아닌데 접근성이 좋고 아기자기한 곳들-바로 길가에 있다

 

 

 

 

*영월동강축제 개막식날

공연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야시장도 열리고...

서울은 더웠는데 동강변이라 그런지 일단 시원해서 좋았다

 

 

 

*영월역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참 깔끔하다

 

*연하계곡

전에는 이곳도 여름에 돈을 받았는데 이번에 보니 매표소가 없어졌다.

38번 신도로가 뚫려 이제 사람들이 잘 안오는 것 때문인가?

어쨋든 구도로변에서 바로 접근하여 만날 수 있는 곳.-크고 작은 폭포가 몇 개 있고 항상 물도 풍부하다.

아쉽게도 이 계곡길은 관통되지 않고 다시 회귀햐여 돌아와야 한다

마지막 들국화 있는 사진부분이 차로 갈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장소이다

 

 

 

 

녹전부근 삼굿마을 들어가는 길에 만난 풍경

 

*직동계곡

초입의 거대한 시비와  계곡 주변 풍경들

메인도로만 따라가면 계곡의 진가를 다 보지 못하고 가끔씩 샛길로 빠져야 진짜 원시적인 계곡들을 만날 수 있다

(한낮인데도 그 계곡들은 어둡기까지 하며 그런 곳에는 사람도 없다)

-가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며 휴식모드

 

 

 

 

 

 

 

 

 

 

직동계곡에서 봉우재로 넘어가는 길

이제는 거의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고 본구례로 이어진다

 

 

 

*상동

중석탄광이 호황일 때는 2만명이나 거주했다던 상동

지금의 폐광되어 쇠락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곳

 

소재지와 길가에 바로 붙어있는 칠랑이계곡

 

 

*구래리; 꼴두바위(고두암)가 있는 마을

구래초등학교와 정문 앞에 있는 문방구 가게-건축양식이 특이하다

예쁘장한 학교와 잘 정비된 꼴두바위 공원,

거기에 주변의 우중충한 민가와 폐가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이번에 보니 상동 구래리에서 만항재로 가로지르는 도로가 완전히 정비되어 있었다

원래는 임도였는듯 한데 교행하기 힘든 1차선 수준의 도로가 산을 휘감아돌아

장산콘도와 만항재휴게소 중간으로 연결시킨다.

덕분에 만항재를 다시 상동으로 나와 태백쪽으로 돌아서 가는 수고를 덜었다

 

*만항재 야생화축제

 만항재에 오르니 야생화축제를 한다고 사람들이 무척 많이 와 있다.

피크닉 하듯 이곳저곳에 조성된 야생화정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과

주 행사장에서는 공연 등 이런 저런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