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라이언, 이 영화를 진짜 내가 옛날에 보았던가? 워낙 자주 들어본 영화이고 줄거리도 대충 알고 안소니 퀸의 모습도 떠오르고 하니 나는 이 영화를 분명 본 듯 하다. 그런데 요즘 리비아사태와 겹쳐 문득 진짜 내가 이 영화를 전부 봤던가 하는 의문이 들어 마음 먹고 찾아보았다. 보면서 생각한건 이 영화를 안 보고 본 것처럼 느꼈지 않나 싶다. 이번에 보니 그동안 안소니 퀸이 낙타타고 싸우는 줄 알았는데 이런 말타고 싸우더라. 아마 보지도 않았는데 봤다고 생각한듯.. 사막과 라이언, 이영화 1981년 만들어졌는데도 일단 지루하지 않아 좋다. 당연 옛날 영화이니 구태가 있고 화면전환도 정직하고 특수효과도 없지만 소위 말하는 리얼액션이다 CG나 VFX작업을 거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스펙타클.. 그래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