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호수 판공쵸 가는 날.
왕복 또 10시간이랜다. 레에서 거리는 160Km정도이지만.
그만큼 가파르다는 애기
잠깐 시내를 벗어나더니 또 급격하게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이런 길을 올라왔다,
확대해보면 위에 차가 3대, 아래에 2대가 헉헉대며 올라온다
그리하여 차로 넘을 수 있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길 창라(5320m)에 도착.
가운데가 그 표지석
또 한번 고산증에 헤롱거리고
이제는 내리막길을 달린다
퍼밋(허가증)을 검사하던 곳에서...
고원 목초지도 지나며 차는 한없이 달린다
그리고 마침내 저 멀리 보이는 판공쵸(가운데 살짝 보이는 파란부분)
해발 4218m에 위치한 판공 초는 라다크의 많은 호수들 중에 가장 큰 규모인데
일부만 인도령이고 중국티벳과 연결된다고 한다.
판공 초는 고원의 천정호수이지만 그 옛날 바다가 융기해 만들어진 염호라
아직도 짠기운이 남아 있댄다.
판공쵸호수 도착. 다들 환호, 고생하며 온 보람을 바로 느끼게 한다.
말이 필요없다. 그냥 보면 환성이 나온다
아무데나 찍어도 화보가 되는 곳. 그냥 대충 구도 잡고 막 누르면 작품(?)이 되는 곳.
그곳이 바로 판공쵸다
참고로 이곳을 비롯한 이번 여행의 모든 사진은 6월말에 산 93,000원 짜리 컴팩트카메라로 찍은거다.
똑딱이 싸구려 디카를 자동으로 갈겨도 다 예술(?)이 되는 풍경.
4방으로 갈겨본다
비교를 위해 다른 사람이 찍은 거-이 역시도 자동으로 갈긴 거다.
이렇듯 그냥 찍어도 기본 이상을 하는 경관을 보여주는 판공쵸 호수
그냥 바라만 봐도 속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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