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찾아 금산으로-첫째날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꽃찾아 나선 금산부근의 나들이.
꽃축제들도 있고 해서 갔는데 결과적으로는 타이밍이 잘못되어 조금은 허망한 꽃놀이
날씨가 쌀쌀하여 아직 꽃들이 만발하지 못했고 바람도 많이 불고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아쉬운 1박 2일의 여정

 

금산군 보곡산골마을로 아침 일찍 찾아가는 길
처음에 벚꽃이 이렇게 피워서 기대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이건 꽃찾아 삼만리. 

 

 

원래 이산 저산이 산벚꽃으로 울긋불긋한다는데 썰렁하기만 하다. 

 

 

 

망연해 있는데 현지주민이 뒷편으로 내려가다면 보면 좀 낫다고 해서 가보니
신안사라는 절이다.-이곳 마당에 그래도 그럴듯한 왕벚꽃나무가.. 

 

 

 

 

 

 

금산시내를 벗어나는 변두리 공설운동장에 그나마 꽃다운 꽃이 피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만난 금산군 남이면 석동저수지와 그 아래의 마을 

 

 

 

현지주민의 추천을 받아간 십이폭포
입구에 차를 대놓고 한 20분 계곡길을 슬슬 걸어 올라간다. 

 

왜 12폭포인지 모르겠으나 이게 그 폭포란다.
어쨋든 힘들게 걸어올라왔으니 인증셀카 한장. 

 

 

금산군 남일면 홍도화마을.
이렇게 축제장까지 마련하여 놓고 판을 벌였는데 꽃들이 피지 않았다.
저기 겨우 빨갛게 보이는 것이 필락말락한 홍도화.

주최하는 주민들도 민망해 한다. 

 

 

 

금산에서 진안 용담댐 가는 길의 가로수 

 

 

진안군 부남면 굴암리 강가와 가로수길 

 

 

잠두2교에서 잠두1교까지의 금산-무주간의 지금은 폐쇄된 옛길

요즘 봄길 트래킹의 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강따라 무난하게 다니기 좋은 길 

 

 

 

한밤중 2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정도 차에서 자고

이른 새벽부터 돌아다녔지만 결과는 허망스럽기만 한 첫째날은 이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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