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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마간산/국내

2022년 봄나들이(3월~5월)

리매진 2022. 6. 4. 03:12

이천산수유마을. 응봉산 개나리. 금호산매봉산 벚꽃. 화야산임도. 영월접산.
집근처와 근교의 가벼운 봄마실과 정모참석차 갔다왔던 접산의 기록.

       *이천산수유마을
원래 봄여정은 4월부터 시작하는데 올해는 봄이 유난이 따듯하다고 해
처음으로 3월에 한번 출동해 보았다.
(예보상 다른해보다 개화시기가 빠르다는 정보도 입수해서)
그러나 너무 일러 앙상한 가지에 꽃망울만.
날씨마저 우중충해 썰렁한 산수유마을을 잠깐 둘러보고 왔다.

 


        *응봉산 개나리
서울의 봄꽃은 여기에서 시작되는듯 하다.
집에서 가까와 가끔씩 가는데 항상 사람들 엄청 많다.
빛 좋은 일요일 오후, 그 인파 중 하나가 되었다.

 


       *금호산 매봉산 벚꽃
집옆 공원에서부터 연속으로 이어지는 금호산과 매봉산에 벚꽃이 만발했다.
꽃바람에 밀려 저절로 다녀온 코스. 산책삼아 슬건슬건 오르니 봄꽃향기에 취한다.
날마저 좋으니 꽃들이 더 빛난다.

 


        *화야산 임도
4월말에 코로나에 걸려 자가격리하고,
끝나자마자 드라이브 삼아 갔던 화야산 임도.
대부분의 입출구가 막혀있는데 잘 찾아보니 열려있는 곳이 있다.
올해 첫 임도길 주행. 초록 가득한 산림. 바람도 살랑살랑.
산길은 이때가 가장 좋은듯 하다.

 


        *영월 접산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못했던 모임이 줄줄이 이어진다.
오지투어 정모가 있어 갔다 온 곳.
그런데 너무 덥다. 퇴약볕과 때이른 더위.
원래 정모때면 앞 뒤로 여정을 추가해 그 주변을 더 돌아다니는데
이번에는 포기.(숨이 턱턱 막히고 몸이 찌뿌둥)
햇빛이 너무 따가와 돌아다니기를 포기하고
그냥 그늘에 피해 있다 바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