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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마간산/국내

1-밀양시 중부권역과 남지

리매진 2021. 5. 8. 03:20

위양지. 남포동유채단지. 밀양루. 이팝나무길. 밀양댐. 천태호. 만어사로 이어지는 여정.
대략 밀양시의 중부권역을 북에서 남으로 훑었다. 
그리고 의령으로 이동하다가 들른 창녕 남지유채꽃단지와
요즘 뜨고 있는 함안 등나무꽃의 구경.


       *첫날 숙박지인 가야산에서 바라다 본 풍경.
전날 비가 오고 이날도 오전에 비예보가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이 맑고 쾌청.
더없이 맑은 풍경을 보며 이번 여정의 시작. 

 


       *위양지
이팝나무가 절정을 이루면 더없이 좋다고 하기에 가본 곳.
전형적인 농촌지역에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사람들 무척 많다.
보리와 밀밭이 무성한 농지 사이의 농로 모든 곳이 주차장.
작은 저수지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

 

 

       *남포동 유채단지
시기가 지나 거의 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노란꽃들이 남아있다.
습지에 자생적으로 자란듯한 유채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
그동안 잘 가꾸어진 유채단지 만을 보다가
자연스러운 야생단지를 보니 더 정이 갔다.

 


       *밀양루. 이팝나무길과 밀양댐
가는 중에 잠시 바라다 본 밀양루 주변과
단장면에서 밀양댐 가는 길의 이팝나무길.
만개시에는 흰눈이 날리는 듯 환상적이라 하는데
아직은 반 정도만 펴 아쉬웠던 코스.

 


       *천태호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 만난 산상호수. 천태호.
산속 깊숙히 숨겨져 있는데 조용히 들렸다 오기 좋다.
아래 안태호에서 이곳까지도 벚꽃 드라이브 명소라던데
지금은 때가 아니어 초록빛만.
댐 우측의 등산로를 조금만 올라가면 꿈바위에 도달하고,
양산쪽의 첩첩산중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만어사
찾아 가다가 날이 저물었다.
산등성이라 전망이 좋은듯 한데 어두어져  어슴프레한 풍경만.
저 멀리 보이는 불빛들이 밀양시내인듯 하다.

 


       *창녕 남지 유채꽃단지
남쪽이라 이미 유채꽃이 다 진것을 예상했지만
의령으로 가는 중에 남지읍에서 하루 숙박하고 기웃.
유채는 철이 지나 다 지고, 보리밭만 푸르름을 뽐내며 바람에 흔들흔들.....

 


       *함안 강나루생태공원의 거대한 등나무꽃
함안 등나무는 바로 남지읍 강건너 지근거리에 있어 잠깐 들려 본 것.
따악 한그루 있는데 등꽃이 만개하는 요즘에
이것 하나 보러 서울에서도 온다고 함.
(인스타그램 감성에 따악 맞는 분위기이래나 뭐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