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의 동부지역인 바하라야 사막 지역의
흑사막, 크리스탈마운틴, 백사막 지역을 돌아보며 사막에서 야영도 하는 투어
카이로에서 동남쪽으로 사막을 3-4시간인가 달려 도착한 바위티마을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는 그야말로 사막만 있다.
여기서 일단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산다
이곳이 사막사파리를 하는 캠프.
본부격으로서 이곳에서 지프로 갈아타고 사막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드디어 출발.
사막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불피울 나무까지 다 여기서 싣고 간다
처음에 만나는 흑사막
일반 모래사막과는 다르게 이곳에는 철광석 성분이 많아 사막이 검은색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막 한가운데 왔으니 개 폼도 잡아보고..
사방이 사막으로 끝이 안보인다
사막의 중심에서 자유를 외치다
다시 출발. 흙먼지 날리며 더 사막 깊숙히 들어간다
가다가 경치 좋은데서 잠깐씩 쉬어준다
바하라야의 지프투어는 대부분 원주민인 배두윈족이 따라 붙는다.
우리 차의 운전기사였던 원주민과.
큰바위에 크리스탈 원석이 곳곳에 박혀 있어 크리스탈마운틴이라고 불리우는 지역에서.
이렇게 모래언덕을 질주해주기도 한다-샌드둔 롤러코스터
운전을 해보고 싶었으나 절대로 운전대를 주지 않는다.
전복사고가 많아서란다.
사막에서의 일몰-이것 역시 장관이다
야영지인 백사막 도착
석회석 성분이 많아 사막이 흰색 빛깔을 띄며 바닥에 눈처럼 보이는 것이 석회암 덩어리다.
수천년 바람에 의해 풍화되어 기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 바위들이 쭉 늘어서 있다
스타워즈나 외계혹성의 장면을 이곳에서 찍는다고한다
마지막 차도 열심히 오고..
야영지에서는 원주민인 배두윈족들이 식사와 밤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다
오느라 고생했으니 달디단 차 한잔
말로만 듣던 어린왕자의 사막여우.
먹을게 없어 야영을 하면 음식냄새를 맡고 이렇게 주변으로 온다고 한다.
사막은 정말 추웠다.
그러나 낮에는 더워서 못 있는다고 아침에 일어나 오아시스 지역으로 철수하는데
대낮이 오기까지 오들거렸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그 한밤중의 사막을 가득 메운 별들의 향연과 고요함.
지평선의 아득함은 평생 못 잊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취향이 이쪽이어서인지 거대유적들보다 사막투어가 더 추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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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른 곳에서 찍은건데 이들은 유럽에서 왔다고 한다.
사막랠리를 장기간에 걸쳐하는 것 같은데 부러웠다.
노란 차가 보급 및 정비차량을 위한 것 같고
각자 자기차로 팀을 이루어 사막을 횡단하고 있는 듯 하였다.
그저 부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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