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얄베이스캠프(Beyal Base Camp)는페리메도우에서 일반인도 갈 수 있는랑가파르바트 중턱의 전진기지이다.오늘은 거기까지 올라가서 점심먹고 돌아오는 일정이다.길은 빙하 옆의 언덕길과 침엽수림의 숲길, 개울을 넘나들며,고도는 3,600m 정도로 꾸준히 올라간다. 빨리 걸으면 바로 지치기 때문에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시간이 충분해 슬렁슬렁 걸어갔다.코스가 크게 험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힘들었다.저질체력 문제도 있지만 높은 고도탓도 있었던 것 같다.파키스탄 청년들이 그런 나를 위로하며, 일부 구간을 함께 해주었다. 더욱이 이슬비도 계속 오락가락하여 우산쓰고 가느라 올라갈 때의 사진은 몇 장 없다.아래 유튜브영상이 이 경로를 찍은 것으로흐리고, 가끔씩 비오는 것까지 똑같아 참고로 링크한다.(4분 ..